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
대상 덤덤한 일각돌고래
이 후기의 실명·정확한 시점은 본인과 작성자에게만 공개됩니다.
업무 스펙은 늘 모호하게 두시고, 결과가 어긋나면 "내 의도는 그게 아니었다"로 돌아가시던 분. 기록을 남기지 않으시는 게 일관된 전략처럼 느껴졌습니다.
함께한 일
결제 마이그레이션에서 덤덤한 일각돌고래님 담당 구간의 진행 상황을 팀원 누구도 정확히 알 수 없었습니다. 장애가 터졌을 때 복구 방안을 묻자 "왜 나한테 묻냐"고 되물으셨는데, 본인이 책임자였던 구간이었어요.
인상 깊었던 순간
타 팀 리더와 통화하시면서 우리 팀원의 기여를 본인 공으로 설명하시던 통화 내용을 열린 미팅룸에서 그대로 흘리신 일. 그 팀원도 같은 층에서 들었습니다. 본인 실수로 발생한 장애의 회고록을, 당시 담당하지 않았던 후배 이름으로 올리도록 직접 조율하신 장면. 그 후배는 거절했지만 결국 절충안으로 본인 이름이 들어갔고, 그 사실은 한참 뒤에야 팀 전체가 알게 됐습니다.
아쉬웠던 점
주니어의 성장에 관심이 없으신 티가 너무 선명했습니다. 본인에게 당장 도움이 안 되는 사람에겐 시간을 내지 않으시는 방식은 효율적이라고 포장될 수 있지만, 조직에서의 평판은 그걸 기억합니다. 본인 판단과 다른 의견을 내는 팀원을 은근히 배제하시는 패턴을 팀이 모두 알고 있어요. 이 방식은 단기적으로 편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덤덤한 일각돌고래님 주변에 본인 얘기에 동의만 하는 사람만 남습니다.
이런 동료에게 추천해요
솔직히 어떤 팀에 잘 맞으실지 쉽게 떠오르지 않습니다. 권한이 본인에게 집중되고 피드백 체계가 약한 조직이라면 단기적으로는 괜찮으실지 모르지만, 장기적으로는 어디든 같은 문제가 반복될 것 같아요.
덧붙임
다음 조직에서는 덤덤한 일각돌고래님이 다르게 일하시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. 사람은 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부정하진 않으니까요.
인증된 동료의 후기예요.
“누가 썼는지는 비공개. 어떻게 일했는지만 남깁니다.”